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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
추천해요
6년

드디어 다녀왔다 당산인의 주점 피셔바 [음식평] 인당 가격을 받는 코스요리. 그때그때 구성은 바뀐다고 한다. 난 한번 다녀왔으므로 총평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음. 특히 생선까스가 맛났다. 회는 식감이 다른 세가지 종류로 나왔는데 이렇게 야들야들한 문어숙회는 처음이었고 나머지 두 종류도 끝내줬다. 지리는 같이 간 사람이 아주 만족했고, 마지막에 나오는 젓갈 비빔밤은 정말 환상. 사진에 담을 수 없이 메뉴가 많았으니 참고... 다만, 일요일이라 코스요리처럼 즐기지 못하고 거의 한상차림으로 먹었음. 그래도 만족. 전반적으로 어딘가를 베낀 것 같지 않고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매장이다. [매장 분위기] 토끼굴 앞에 있을땐 가게도 좁고 인파로 인해 도저히 들어갈 수 없었지만 새로 오픈한 곳은 깔끔하고 아주 넓다! 그 전 매장은 낚시인의 집이라는 모토로 노포에 가까워서 특이했는데, 이번 매장은 약간 낚시박물관 내 식당 같은 느낌의 공간... 주중에는 직장인들로 붐비고 오히려 주말이 한가하다 하심. 일욜에 갔을땐 사장님 내외가 매우 친절히 맞아주셨고 회 서비스도 왕창... 또 방문할듯 싶다!

피셔 바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2길 10-8 더빌 1층

미오

오옷 핀합니다...!! 한때 당산 많이 갈 땐 진짜 동네를 잘 몰라서 늘 허브족발만 ㅠㅠ 이제 당산을 안 가는데 요즘 괜찮아 보이는 곳이 넘 많아 보여요 😭

오키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