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영수증이 맛있는 집 막상 먹어보면 유별난 맛이 아닌 데 많은 웨이팅이 있는 업장들이 있다. 사람이 사람을 불렀기 때문이지만 결국 처음 사람을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업장의 무언가 매력이 있어야한다. 이곳은 가격이 큰 매리트라고 생각한다. 업장의 인테리어는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으로 소음을 잡아주는 무언가도 없고 자리또한 마냥 편안하지 않다. 또한 시그니쳐라고 써있는 닭모둠구이의 고추를 굽는 냄새를 후드가 충분히 흡기해주지 않아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이 들어가면 캡사이신 냄새에 기침이 연달아 나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웨이팅 하면서 까지 먹는 이유는 가격이 충분히 매력있기 때문이다. 본인은 금액을 보고 시키는 편은 아니기에 음식을 전반적으로 먹어본뒤 왜 사람이 많을까하고 의문을 표했지만 계산할때 납득이 되었다. 술집 치고는 저렴한가격 이점이 가장 큰 매리트 였다. 시그니쳐 닭 구이: 이곳에서 가장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을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며 쌈을 싸먹도록 나온 각각의 부재들은 그닥 밸런스가 맞지 않았으며 닭고기의 간이 너무 강했다. 우삼겹 파채라면: 안성탕면과 사골조미가 된 파채라면 아는 맛이지만 그렇기에 손이 간다. 타이 바지락 술찜: 파스타면과 육수를 추가하면 엄청난 가성비이다. 다만 강한 생강향은 호불호를 일으킨다. 산딸기 빙수: 평범한 옛날 빙수 맛이다. 딸기우유를 먹는 듯한 맛이며 요즘 다른 빙수가격을 생각하면 술집에서 먹는 빙수치고 가성비가 괜찮다.

주점 금붕어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14길 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