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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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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때를 놓쳐 결말을 알아버린 상태에서 보는 영화같다. 더블치즈버거(올더웨이,바비큐소스,스테이크소스) : 패티는 생각보다 해비하지 않아 의외로 너무나도 가벼운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비슷한 무게감이다. 프라이(리틀) : 양은 충분하며 감자 품질에 신경많이 쓰는 것이 느껴진다. 어느정도 다른 감자튀김과 차이를 느낄정도이다. 하지만 엄청난 차이는 아니다. 밀크쉐이크(베이컨,피넛버터) : 상상하는 그 맛 쉑쉑은 비교적 한국에서 미국식 헤비한 수제버거가 많이 퍼지기 전에 들어왔다. 쉑쉑이 들어오기 전 미국에서 먹은 버거는 한국과 명확히 달랐다. 하지만 쉑쉑이 들어오고 우리는 더 이상 헤비한 버거를 모르던 상태가 아니였다. 파이브 가이즈는 너무 늦었다. 물론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가격과 이 웨이팅의 가치를 제공하는 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우리에겐 너무 많은 대체제들이 생겨난 후 였다. 업장에 그 어떤 문제는 없다. 다만 너무나도 늦어버렸다는 것 그 뿐이다.

파이브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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