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근처에 있는 한식카페. 궁중음식 무형문화재이신 분이 운영하신다. 카운터 앞에 가면 궁중정과와 떡, 한과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눈이 돌아간다.. 가게에 작은 정원이 있어 창밖풍경이 좋고, 가게 분위기도 조용해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과정과, 사과백설기, 오렌지생강에이드(확실하지않음)를 주문했는데 녹차백설기를 조금 받음. 모두 맛있었다. 두 번째 방문때는 일본에 계신 분에게 선물용으로 드릴 한과를 샀는데, 인절미와 팥류 떡을 가득 받음. 이것 역시 맛있었다..ㅠ 가을에 길상사에서 단풍구경하고 여기 갈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그 전에 몇 번 더 들러야지..
동병상련
서울 종로구 율곡로 154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