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출신 셰프가 훌륭한 숙성회를 내어주는 집이다. 외관은 오래된 선술집 같은데 맛은 고급 일식집 뺨을 치고도 남는다. 물 좋은 덕자가 들어왔다는 말에 ‘병어 된장 양념구이’를 시켰는데, 하루 전날 된장 양념에 숙성시켰다는 덕자는 굽는 데만 1시간이 걸린지만 기다려 먹을 가치가 있는 맛이다. 누군가에게 이 식당은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상을 주기 위해 찾는 집이라고 한다. 나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맛이다. 15회. 맛있는 골목, 망원 밥상
퓨전 선술집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