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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추천해요
4년

무등산 입구에서 50년을 영업했다는 광주의 두유 집. 테이블이라곤 두 개밖에 없지만, 꽤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다. 두유만 만들어서인지 음식점인데도 반찬 냄새가 없다. 두유를 주문하면 노부부가 맷돌에서 콩물을 꺼낸다. 콩물은 수저로 떠먹어야 할 정도로 걸쭉하고 진하다. 보통의 콩물과 달리 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다. 수시로 찾는 손님들로 콩물이 금세 동난다는 주인장의 말이 이해가 된다. 23회 광주의 맛, 오지고 푸지다! 광주 밥상

원조두유

광주 동구 무등로 51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