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붐비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뒷골목에 위치한 곳. 34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면서도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부대찌개 집이다. 개운해보이는 빨간 국물이 마치 전골 같은 느낌이라 첫인상이 다른 부대찌개들과는 달랐는데, 과연 김치찌개 같은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절임 배추의 이파리로만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바로 그 비법이라고.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찌개 속 칼국수 사리. 튀긴 면의 텁텁한 맛이 싫어 다른 부대찌개 집과는 달리 주인장이 칼국수 만을 고집한단다. 이 집을 찾는 손님들한테 부대찌개와 함께 꼭 먹어야 할 코스요리로 꼽히는 게 있다는데 바로 철판구이. 고소한 버터에 등심과 베이컨, 소시지를 넣어 볶아낸 철판구이가 제법 고소한 맛이다. 35화 - 맛있는 터줏대감! 신사동 밥상
금성 스테이크 부대찌개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