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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추천해요
3년

더덕, 황태, 오징어 세가지의 강원도 별미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식당을 찾았다. 불판에 구워먹는 더덕, 황태, 오징어불고기가 인기 메뉴라는데, 주인장이 직접 담근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그 비법이라고. 불맛을 내면서 양념이 타지 않도록 특수 제작한 불판에 구우면 저절로 술을 찾게 되는 맛이다. 향긋한 더덕과 고소한 황태에 이어 오징어불고기는 주문진에서 올라온 선동 오징어를 사용해 탱글탱글 식감이 좋고 잘 배인 양념에 불맛을 더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양념을 버무려 손님 개개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을 내준다는 것도 이 집의 장점. 특제 양념에 맛있는 불맛이 더해진 강원도 맛의 삼총사, 강원도 여행의 한 순간을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37화 - 맛있는 로망을 담은 인제·평창 밥상

동양식당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