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문래동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철공소 장인들로 가득하던 이 골목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선 새로운 대세이다. 골목에 하나둘 야장이 깔리고, 순식간에 젊은이들로 바글바글해지는 문래동의 밤. 이 젊은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한 포차를 찾았다. 메뉴판 대신 냉장고 쇼케이스에서 재료를 골라 주문하는 방식으로 유명해졌다는데- 싱싱한 생물 재료를 사용해 안주를 내어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더라. 북적이는 젊은 소란 속,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장에서 먹는 분위기 또한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분위기에 한번, 맛있는 안주가 부르는 술 한잔에 두번 취하는 밤이다. 55화 - 이 맛이 대세다! 영등포 문래동 밥상
은진포차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3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