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부터 우아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손님들을 맞이하는 곳. 서래마을 감성의 모던 레스토랑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깔끔하고 소박한 백반집이다. 이 집의 점심메뉴로 주문한 들깨 수제비와 콩나물 비빔밥. 여기에 작은 석쇠 불고기가 함께 나온다. 담아낸 모양새가 소담하니 참 예쁜데, 문산 출신의 주인장이 고향에서 재료를 공수했다더니 맛이 참 깊다. 대표 메뉴 중 하나라는 두부 스테이크 역시 특별한데 홀토마토와 김치를 볶아내 구운 두부에 삼겹살을 얹어먹는다. 그야말로 감칠맛나는 퓨전의 별미! 인근의 프랑스 학교 선생님 등 프랑스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더니, 매운맛을 지양하고 담백한 한식의 맛을 끌어올린 음식을 맛보았다. 68화 - 맛있는 봉주르~ 서래마을 밥상
맘 코리안 비스트로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8 미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