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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추천해요
2년

마포의 대로변에 위치한 우동집. 투박한 간판과 달리 비범한 맛에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가게 이름을 딴 '신촌우동'. 채수를 넣은 반죽을 장장 스무시간이나 숙성했단다. 그 반죽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얇은 면을 뽑아내 내어준다는데, 쫄깃쫄깃하면서 촉촉한 맛이 가히 일품이다. 맑고 투명한 국물은 겉보기와 달리 맵고 칼칼한 맛이라 자꾸만 손이 간다. 알고보니 태양초, 청양고추, 그을린 생강으로 맛을 내었다는 국물! 보통 우동 면발보다 얇은 이 집의 면이 국물과 아주 잘 어우러진다. 투박한 국물과 달리 세심한 노력과 연구를 기울여 완성해낸 맛. 이 집의 우동엔 이 집 만의 매력이 있었다. 82화 - 도심에서 찾은 힐링의 맛! 서울 마포 밥상

신촌 즉석 생우동

서울 마포구 대흥로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