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마지막 식당은 테이블이 단 3개 뿐인 아담한 노포로, 한우 우둔살을 뭉텅뭉텅 썰어낸 뭉티기와 육회가 전부다.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고기를 오후에 받아와 생으로 즐긴다.부드러운 맛의 비결은 미련 없이 마블링과 힘줄을 모두 제거하기 때문. 주인장의 나이는 77세로 수시 도마를 불소독 하고, 각종 집기는 식초와 소주를 넣어 팔팔 끓이는 등 천성이 깔끔한 것이 느껴진다. 육회는 쫑쫑 썬 쪽파에 다친 마늘, 참기름을 더해 조물조물 무쳐내 간단하지만 참 맛있다. * 주말, 공휴일에는 뭉티기를 판매하지 않음. 6회. 모 아니면 도! 고집 센 대구 밥상 (2019.74 방송)
장원식당
대구 중구 태평로 25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