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페셰 미뇽] “4.5점” 녹사평역 근처에 있는 무스케이크 전문점 르 페셰 미뇽. 망고플레이트에서 활동하둔 시절부터 아주아주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주어져 가봤음. 프레지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즐링 주문. 원래 이렇게 크게 기대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아주 맛있었다. 프레지에는 레이디핑거로 대표되는 스펀지케이크인 제누아즈와 우유에서 지방분을 제거해 만드는 크렘프레슈로 만드는 딸기 디저트인데, 르페셰미뇽의 프레지에는 조금 더 버터의 향이 은근하게 느껴지는 무슬린크림의 맛이 인상적이었다. 맛으로는 전혀 불만이 생길 수 없지만, 포크질 한번에 케이크의 1/4이 날아가는 슬픔과 잇몸 꽉 깨물어야하는 가격이 아쉬울 뿐이다.(근데 맛을 생각하면 또 납득되는게 포인트) 좌석은 꽤나 불편한 편이라 오래 머물기에는 무리가 있고, 방문 당일에는 엄청나게 시끄럽게 떠드는 일행이 한 무리 있어서 쉽지 않았다. 이 모든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맛 때문에 꼭 재방문하고픈 맛집. 재방문의사 O
르 페셰 미뇽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가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