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페셰 미뇽
le péché mignon
le péché mignon
오늘 유독 맛있그나 몽블랑은 베린형태로 돌아왔는데 요거트터치의 밤셩티와 머랭부터 밤크림, 레몬콩피까지 이질감 없이 스르르 이어지는 자연스러움에 감탄. 잘 들어 겹겹 포갠 재료도 스릉 잘라내려가는 칼처럼, 조화롭게 다듬어진 하나의 톤이 마지막 레이어까지 유지된다. 따로 놀지 않은 한몸이 된 디저트란 이런 것. 매우 고급스러운 풍미의 다크초코크렘을 가운데 층에 배치해, 오랜만에 피스타치와 다크초코의 조합도 선보이셨는데 이 메뉴 ... 더보기
오랜만에 먹은 르페셰미뇽 통카, 라벤더, 페넬 루바브, 버베나 전날에 픽업 예약 후 집에서 먹었어요. 통카가 바닐라로 온 해프닝이 있었지만 바닐라도 고민했던 메뉴라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놀라시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시간 괜찮은 날 통카를 준비해 주겠다고 하셨지만 당분간 방문이 어렵기도 하고 바닐라도 잘 먹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버베나, 페넬 루바브 ★★★★ 라벤더, 바닐라 ★★★ 기분파... 더보기
라벤더랑 페넬 그냥 존 맛 탱 벼르고 벼르다 갔는데 여긴 앞으로 내 방앗간 러브 안식처 천국 메뉴 바뀔 때마다 가도록 노력해야겠음 화장실 깨끗 (매장 내에 있음 입구쪽에도 좌석 있는데 거기서는 안보이는 구조. bb) 좌석 3종류 있는데(카운터 / 일반 / 낮은 테이블) 낮은 테이블 너무 불편 의자가 털의자라 더움 식기 안불편함 좋음 컵은 내열유리? 강화유리? 별로 사장님께서 대땅 상냥하고 설명도 되게 자세하게 해주시고 이... 더보기
라벤더, 바닐라, 버베나. 라벤더는 맛이 가볍고 산뜻해서 무화과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벤더 향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건 좋았어요. 바닥의 비스큐어에서 견과류가 씹히는 것도 좋았어요. 바닐라는 쇼케이스에는 복숭아라 써져있었는데, 복숭아 철이 끝나선지 사과를 사용하셨더라구요. 사과 조림과 바닐라 무스의 조합이 신선하고 산뜻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버베나는 복숭아 마멀레이드와 바닐라와 버베나 향이 정말 잘 어울려서 매우 맛... 더보기
오랜만의 르페셰미뇽. 아주 부드러운 무스케이크로 유명한데 텍스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신료 사용, 재료 조합이 인상적인 가게이다. 디저트라고 하면 쉽게 연상되는 호불호 없을 조합들도 있지만 실험적인 조합들도 꽤 있으니 메뉴를 잘 골라야 취향에 맞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특별한 라인업 때문에 이 가게 팬이 많은 것 같기도...) 이날은 라벤더, 페넬, 버베나로 골랐는데 버베나가 가장 평범하게 맛있는 무스케이크이고, 라벤더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