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만 먹을수 있는 마지막 식사로 '중깐' 을 선택했다. 면발이 매우 가느다란 간짜장이라고. 그리고 삼선짬뽕을 함께 주문. 사실 짬뽕밥을 먹고싶었는데, 메뉴판에서 못찾았다. 나중에 주위를 둘러보니 짬뽕밥이 메뉴판엔 '국밥' 이라고 표기되어있는 메뉴였다! 이 식당만의 표기법인지 전라남도 중식당에선 짬뽕밥이 국밥인것인지 모르겠다🤔 중깐은 확실히 면이 가늘어서인지 먹는데 부담이 없다. 삼선짬뽕은 담백, 깔끔한맛. 해산물은 냉동 해산물로 추정. 남도답게 중국집 김치도 맛있다ㅠㅜ 그리고 서비스로 탕수육+만두를 주신다. 소스가 부어져나오기때문에 찍먹러들은 안좋아할듯🤭 그런데 신기한것이... 짜장메뉴로 통일한 테이블엔 서비스로 탕수육+만두+짬뽕을 주시고, 짬뽕으로 메뉴를 통일한 테이블엔 탕+만+짜장을 주시더라. 우리처럼 짜장 짬뽕 반반을 기본으로 주문하는것은 괜히 마이너스(?!) 인 기분이 들었다. 사실 맛 자체는 보통 수준인데, 다른곳에서 맛볼수 없는 희소성+서비스 메뉴덕에 즐거운 식사였다.
태동식당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