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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쫌 넘어서 다복집 가려다가 라스트 오더 끝났다고 하길래 그 길로 되돌아서 대전집으로 직행. 스지탕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시간 내에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두부전과 녹두전으로 한 잔. 지진 두부 사이에 낀 짭쪼롬한 육전이 입맛을 돋운다. 녹두전은 오히려 간이 안 되어있어서 당황했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나쁘지 않다. 대전 출신의 소탈한 사장님 부부의 콤비네이션도 즐겁다.

대전집

인천 중구 우현로39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