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꼽은 3대 식당. 1) 송희식당.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 원통고교 앞입니다. 원통은 면소재지 리이지만 제가 군에 있던 40년 전에도 서울행 고속버스가 있던 큰 동네입니다. 황태정식이 대표메뉴입니다. 황태구이에 뽀얀 황탯국, 주인장이 설악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십여종이 나옵니다. 국과 나물은 리필해주시고 비벼먹을 대접도 주식니다. 1인분 2만원. 2) 용문원조 능이버섯국밥. 양평 지나 용문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인장이 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 외 여러 버섯이 들어간 전골과 버섯스프, 약초밥이 나옵니다. 찬은 고들빼기김치, 고주장아찌 깍두기가 나옵니다. 1인분 15천원. 3) 황등 시장비빔밥. 황등은 익산시 황등면입니다. 원광대에서 차로 십여분 거리입니다. 순댓국에 밥을 토렴한후 고추장 양념에 비비고 양념한 육회를 한주먹 올려주십니다. 점심에만 장사하지요. 딸려나오는 맑은 선짓국도 일품입니다. 문이 닫혀있으면 주변 진미식당이나 한일식당 가시면 됩니다. 보통 11천원, 특 14천원입니다. 저는 전주나 익산 갈때 일부러 여기 들러서 먹고 갑니다. 특이한건 비빔밥 손님은 대부분 외지인이고 현지인은 순댓국 드십니다.
송희식당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로 298 1층
연화 @khjfree37
귀한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