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기 모친상. 장례식장에 왔는데 술이 없어요. 독실한 기독교인이랍니다. 술꾼 친구가 나가서 한잔 하자기에 따라 나왔는데 브레이크 타임. 목동 6단지 뒤져 냉면집 한군데 찾았습니다. 수육에 평냉 시켜서 한잔하고 편의점에서 소주 두병 사들고 장례식장에 돌아왔습니다. 평양냉면 맛났습니다. 술꾼의 하루. 끝.
목동 평양면옥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57 현대파리지앙 1층 115-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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