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스프레소를 잘 안 마셔서 모르겠지만 라떼는 여기 확실히 맛있습니다. 아이스도 핫도 맛있는데 비싸지 않아서(라떼 4천원) 참 좋아요. 점심때는 사람 너무 많아서, 커피 20분 걸린다는 소리에 돌아 나선 적도 여러 번입니다. 매장이 좁고 테이블이 낮고 작아서 전 포장하는데, 남자분들 여럿이 탄산수 올려두고 머리 맞대고 에스프레소 마시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스탠드바 없음) 가게가 온통 짙은 회색이라 상호랑 잘 어울리고 모던해서 5년 넘었지만 새 가게 같아요. 어두울 때 밖에서 보면 가게가 영업 중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워서 기웃거리게 되는 것이 단점.
그레이 에스프레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제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