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에스프레소
GREY ESPRESSO
GREY ESPRESSO
용감하게 별로를 누른다. 내가 방문한 그 날에 내려진 원두가 또는 온도가 또는 어떤 다른 컨디션의 변수가 평소와 달라서인지는 모르겠다. 원두가 오버로스팅된 느낌이 플랫화이트를 뚫고도 혀에서 계속 남아돈다. 맛있고 깊은 쌉싸름, 고소함보다는 이건 확실히 많이 탔다. 싶은 느낌과 조금 컨디션이 안 좋은 원두인가 싶은 느낌. 커피는 용량을 그리 많이 주지 않는데도 내가 처음으로 그 흔한 라떼를 결국 다 마시지 못 하고 버렸다. 보통 ... 더보기
원랜 여의도에 오는 길에 한 군데 정도는 더 들러야 하지 않나 싶어 보니 전부터 가고 싶었던 콩국수 맛집이라는 진주집이 근처길래 들를 계획이었는데 스시다정에서 나오니 배가 빵빵해 콩국수를 또 먹다간 괜히 안 좋은 결말이 될 것 같아 포기하고 가볍게 커피라도 마실까 싶어 가고싶다에 세이브해 둔 가게가 있나 망플을 보니 여기 그레이 에스프레소가 보이고 주아팍님이 리뷰에서 유일하게 스탬프를 찍는 가게라고 하셔서 일단 가게로 향함. 너... 더보기
정말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 벙커 컴퍼니의 ‘8’과 ‘8.5’ 원두를 사용한다. 훌륭한 밸런스와 달콤쌉싸름하다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며 군더더기 없는 8 에스프레소와 녹진하고 가득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초콜릿이 즐거운 8.5 에스프레소 모두 매우 즐겁게 마셨다. 군더더기 없이 커피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과 두말할 것 없는 높은 수준의 커피가 잘 어우러진 곳. 에스프레소를 좋아한다면 필히 방문하기를 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