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엄청 실하고 정말 맛있어요! (물론 맛 없으면 큰일 날 가격임)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요. 맥주도 한 잔 곁들이자면 식사량 보통인 여자 입장에선 좀 당황스러운 양입니다. 이걸 <특>으로 하고, 가격과 양을 줄인 <보통>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입은 감동인데 비싼 거 먹다가 지치는 기분 넘 별로... 그래서 저는 포장주문해서 집에서 먹는 게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인분이 가서 먹으면 6만원, 포장은 계란찜이랑 후식용 아이스크림이 빠지고 4만8천원. 전화로 주문하고 지정 시간에 계산하고 가져오면 됩니다. 식당 생맥주 한 잔 15,000원이나 하는데 집에서 캔맥주랑 장어 적당히 먹고, 남은 장어는 다음날 아침에 먹는 게 편했어요.
타마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30 중소기업중앙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