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하이탕수육은 볶먹이고, 소스를 따로 내어 주는 탕수육도 있습니다. 간짜장은 덜 달고 덜 기름진 편이라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탕수육은 소스와 함께 잘 볶여나와서 겉면에 소스가 얇게 잘 코팅되어있더라구요. 탕수육 소스에 식초맛이 강해서 먹고 나니 입이 얼얼했는데, 그래서 안 질리고 먹을 만 했네요! 여경래셰프 이름값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리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기 좋은 듯 해요. 애초에 타겟이 단체손님인지 요리는 3-4인분 이상으로만 파시더라구요. 그럭저럭 잘 먹는 두 명이 먹기에 과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니 양이 많은 편은 아닌 듯 해요. 친절은 애초에 크게 기대 안 하고 갔지만 진짜 불친절에 가까운 편이라ㅎㅎ 가격에 친절도가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친절도는 아녔어요.
블루샹하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7 정자동2차 푸르지오시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