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 5.0 추억의 을지면옥. 첫 냉면이 을지면옥이었다. 그만큼 애정이 많이 가는 곳인데, 공간이 바뀌면서 맛도 조금 바뀐 듯… 물냉면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비빔이 너무 매워진 것 같다. 원래 물과 비빔을 고민하게 되는 곳이었는데, 이제 비빔을 더 시킬 일은 없을 듯. 제육은 여전히 좋다. 삶는 정도를 잘 맞추는 것 같다. 적당히 차진 식감에 너무 따뜻하지 않아서 좋다. 전반적으로 굳이 따지자면 필동면옥이 더 좋지만… 을지면옥도 여전히 추천할만하다.
을지면옥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