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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하요
4.5
7개월

생일 기념으로 디너 시간에 방문. 런치와 디너 모두 코스로만 진행이 되며, 코스에서 추가금을 내면 디쉬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방식. 기본 11만원 코스에 어니언 스프를 추가(+15,000) 했다. 작년의 여자친구 생일에 방문한 모 업체와는 달리, 파인다이닝의 모습을 갖춘 완벽의 가까운 코스 요리를 즐기고 왔다. 처음에 찬 음식부터 시작해서 중반부터 열을 이용하여 조리한 음식이 제공되더니, 메인인 스테이크를 절정으로 마무리하는 코스였다. 먹을 수 없거나 식감이 나쁜 것을 다 손질해서 접시에 낸 것도 포인트 중 하나였고, 각 디쉬에 대한 충실한 설명과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음식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다채로운 식기도 가산점을 얻기 충분했다. 네이버 지도에 나온거랑 메뉴 구성이 좀 달랐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시즌별로 또는 제철에 맞는 메뉴로 코스를 구성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봄이라는 계절에 맞게 상큼한 시트러스 맛을 내는 메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신맛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메뉴 구성이었다.

리베르떼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