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줌을 20배 땡겨서 찍은 것처럼 픽셀이 깨져보이는 이 음식의 이름은 옹심이입니다 감자 전분으로 반죽을 쳐서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든 것을 칼국수 육수같은 국에 넣은 것인데 쫄깃하고 심지가 서걱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다 전분기 있는 되직한 국물하고 같이 먹기도 그만이고 암튼 맛있어요 😋 들깨가루 김가루 잔뜩 올려주시는 것도 좋고 눈으로 보기에는 육류는 아무것도 안들어 갔는데도 맛이 깊고 진하다 옹심이 최고 이 동네는 옹심이 골목이라 모든 집이 옹심이/감자적(감자전) 집인데, 감자적1번지는 가게가 깨끗하고 고양이들이 햇볕을 쬐고 있어서 좋다 🐈🐈⬛
감자적 1번지
강원 강릉시 공항길29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