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귀여운 인테리어의 전통주 전문점! 맛이나 인테리어만 봤을 때는 좋아요 이지만 여기에 추천을 주는 이유는 네이버 소개에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오셔서 잘 쉬었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술집인데 이런 문구 써두는 거 이 시대에 너무 귀하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듯해져 😭 음식은 뭔가 특색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딱 오 이거다 스러운 건 아직 못찾았다 전병은 메밀 아닌 쫀득한 겉피가 좋았고 저 겉절이랑 같이 먹는 궁합이 좋았다! 새우전은 좀 덜 익혀서 나와도 좋을텐데 빠싹 익혀 나오는데다가 나쵸랑 토마토 살사 소스랑 먹는 게 조금 어색했음 🤔 다음엔 일찍 가서 수비드 항정살 수육을 먹어볼 수 있기를! 전통주 종류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그리고 버켓 따로 안쓰고 저 자기 같은 거에 주는 거 귀여울 뿐 아니라 보냉 잘됨 👍
누룩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 16-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