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제주점! 3층짜리 독채건물을 오롯이 쓰고 있고 위 두 층은 한 면은 탁 트여서 뷰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구조이다. 바다 보면서 커피 한 잔 < 의 컨셉에 정확히 들어 맞는 곳! 모든 디저트를 조금씩 먹어볼 수 있는 모닥치기 세트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묘했다. 분명 모두 맛있을 것 같은데 온도가 약간 삑사리랄까? 검은 버터바는 너무 딱딱해서 씹다 이가 나갈 뻔했고 랑그드샤는 과자, 초콜릿, 과자가 다 분리되어서 가지런히 모아서 먹어야 했다. 푸딩도 너무 차갑게 서빙되어서 첫입 먹었을 때 거의 곤약젤리같은 느낌🥄 세 디저트 모두 상온에 좀 두고 먹으니까 훨! 씬! 맛있엇다 👍특히 버터바 진짜 쫀득 밀도 있는 질감에 초콜릿이 엄청 진했다 녹으니까 나오는 풍미가 있다 랑그드샤는 오분 십분 기다린거보단 훨씬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애초에 상온보관해도 될 것 같던데 아쉬웠음. 푸딩은 녹고 나니까 바닐라와 우유 맛이 진해져서 훌륭했다. 재방문하면 이번엔 버터바와 초코푸딩을 시켜 느긋하게 먹을 것이다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