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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5
3일

압도적인 양으로 황홀하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집 토마호크 예약하고 갔는데, 거대한 사이즈의 고깃덩어리를 보는 순간 아 송년회 장소 너무 잘 골랐다고 생각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익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이렇게 원없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니. 토마호크는 새우살, 알등심, 갈비살 부위로 나누어 썰어주시고 그 이후에 끓인 버터를 한소끔 부어주셔서 풍미를 올려주신다. 나누어 썰어준 고기도 아주 큼지막해서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시키면 나올 정도의 고기가 여기 알등심 한조각 정도. 먹어도 먹어도 끝나지 않는 고기의 향연이 행복하다. 고기가 참. 맜있고, 양파스프가 너무 맛좋으니까 요새같은 겨울엔 꼭 양파스프로 시작하는 걸 추천. 기본찬으로 주시는 방울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 화이트 발사믹과 헤이즐넛 시럽을 뿌려 주시는데 아주 별미이다. 헤이즐넛 소스와 토마토 조합이 아주 묘해.. 매우 매우 추천! 🥩

올드 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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