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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3.5
8일

동백제빵소(이)가 두쫀쿠(을)를 만들었다! 동백제빵소는 동네 상가 지하의 작은 베이커리인데, 내부에 판매 공간보다 제빵공간이 커서 이름처럼 ‘제빵소’ 다운 곳이다. 명인이 한다는 광고와 함께 흰 조리복을 갖춰 입으신 직원분들이 계셔 뭔가 본격적이어보이는 곳. 쌀이나 통밀 들로 만든 식빵, 단팥빵, 각종 빵들을 만드시는 것으로 보아 건강빵을 지향하는 듯 하다. 왠지모를 세기말적 동네빵집 분위기, 다소 실험적인 창작 메뉴들과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한 것 같은 뉘앙스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았는데… 이 집에서도 동네 두쫀쿠 메이커 행렬에 참가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마치 엄마가 만들어준 두쫀쿠…. 그런 거 있잖아요 엄마가 짜장면 만들어주면 고기나 이런 건 아끼지 않는데 재료 밸런스가 붕괴되어서 또 사먹는 맛은 아닌…. 그런 느낌. 카다이프 빽빽 스프레드(초록색x 갈색o) 빽빽 겉피 쫀쫀 향도 강하고 괜찮은데 식감이 빡빡하다. 괜찮은 두쫀쿠였다. 짝꿍은 여기 것이 동네 다른 두쫀쿠보다 맛있다고 한다. 다만 내 취향은 스프레드가 좀 더 있는, 말캉하면서 와자작 씹히는 두쫀쿠인 것으로…

동백제빵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00 위례중앙타워 지하1층 B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