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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0
9일

막 짜릿한, 웅장해지는 그런 베이커리는 아니다. 베이커리에 들어가면 이렇다 할 디스플레이 공간도 없고, 그저 빵 굽는 공장처럼 휑하니 트레이만 있다. 종업원분들도 머릿수건 하시고 빵 굽다가 계산 정도만 해주신다. 접객? 그런 거 없어. 그럼에도 이 집 베이커리는 뭔가 꽉 찬 맛. 비어 있지 않은 묵직한 맛을 준다. 버터, 계란, 정제밀가루 안넣은 게 이 집의 자랑이다. 물, 통밀, 올리브유, 소금만으로 굽는 건강한 빵을 판다고 써붙여 둔 것이 믿음직스럽다. 종류도 딱 다섯가지, 식빵, 오트밀식빵, 모닝빵, 블루베리베이글, 크랜베리빵. 오트밀식빵과 블루베리 베이글을 샀는데, 무게가 일단 묵직. 토스터에 구워봤더니 고소한 냄새가 난다! 식빵은 버터 발라먹기 좋고 (?) 베이글은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좋더이다… 또 가야지!

여행자의 빵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6 위례역 푸르지오 4단지 근린생활시설2동,8동 1층 1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