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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0
9일

새우국밥. 비쥬얼은 태국스럽다. 매운 고추가 잔뜩 올라가 있고 숙주가 왕창 들어간 것이 딱 동남아 음식이다 싶기도 하다. 그러나 잔뜩 올라간 것의 정체는 고수가 아니고 쑥갓! 쑥갓 향이 삭 올라오면서 토렴된 (?) 밥을 퍼먹고 있으면 뭔가 묘하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 사이의 낯익은 한숟갈… 먹다보면 이 기시감이 무엇인지 채 파악하기 전에 한그릇이 끝나 있다. 서보의 음식이 다 이렇다. 막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는 그런 건 아닌데, 이국적인듯 아는 맛인듯 먹다보면 과식엔딩 😇

서보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