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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3.0
7일

청도 반시를 먹인 돼지고기 집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정작 돼지고기 맛이 뛰어나지 않아서 그냥 그랬다. 소스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 청어알과 트러플오일(요새 유행인가?), 강원도 막장, 표고버섯와사비가 기본으로 나온다. 신기한 조합이라고 느꼈던 건 돈가스소스와 빵가루가 기본 소스로 함께 제공된다. 찍어먹으면 고기가 엄청 부드럽게 느껴져서 규카츠 같은 식감이 되는 건 신기했다.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소고기처럼 먹을 수 있으면 좋은건가 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주방에서 다 구워져서 고기만 서빙된다. 고기 냄새 밸 일 없고 아기 데려가도 기름 튈 일 없다! 근데 정작 돼지고기가 그냥 그렇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맛이 있지도 않다. 너무 평범한 그냥 돼지고기. 요새 프리미엄 숯불구이라면서 다 상향평준화 된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좀 육즙도 덜하고 감칠맛도 별로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돼지고기가 너무 평범하다. 그래서 재방문 의사는 없음.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지.

탄마루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104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1층 1032,10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