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많아져서 못가는 집 영등포 포장마차거리에 친구랑 한 잔 하러 갔는데, 제일 사람이 많고 냄새가 좋아 이끌려들어간 곳이다. 골뱅이탕을 시키면 홍합이 한대접 같이 나온다. 골뱅이탕 국물이 왜 까만지 알 수 없지만 개핵존맛이다. 골뱅이 한 점 먹고 국물 한 숟갈 떠먹고 소주 한잔하고의 무한 루프가 가능한 집. 국물에는 청양고추 썬 것이 떠 있는데 칼칼한 게 소주생각난다. 소주를 잘 못마시는 나도 아빠네 골뱅이와 함께라면 무적이다! 내가 갔던 것은 2017년에서 2018년 넘어가는 겨울밤이었는데, 겨울 찬 바람을 뚫고 들어가서 먹는 골뱅이탕 맛도 포장마차 분위기도 그만이었다. 요새는 한고은부부가 나온 집이라고 이름이 다시 붙어서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한다. 당분간 참아뒀다가 눈올때쯤 가야 할 곳.
아빠네 집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53-3 KB 국민은행 앞 포장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