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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추천해요

5년

오리백숙의 국물과 닭도리탕의 감자 오리백숙은 큼지막한 오리 한 마리가 통채로 들어있고 부추가 듬뿍 올라있다. 넷이 먹었는데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양이 많음. 국물이 은은하니 먹기 좋았고, 먹고나서 죽을 끓여먹을 수 있게 찐 쌀이 같이 나온다. 닭도리탕의 매콤 달달한 양념이 맛있다. 자작하게 끓여서 감자를 푹 익혀먹으니 존맛이었다. 이것도 오리백숙만큼의 양많음을 자랑함! 사이드로는 감자전과 도토리묵을 시켰는데 둘 다 만족스러웠다. 감자전은 쫀쫀하고 바삭했고 도토리묵은 담백한 묵에 상큼한 양념이 입가심으로 좋다. 밑반찬이 되게 많이 나오는데, 고추된장침, 고사리무침, 손두부와 열무김치도 맛이 있었고, 시금치무침, 미역무침, 도라지무침,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무침을 다 맛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차끌고가야 갈 수 있는 곳인데다 옛날스타일 한옥 식당이다. 어른들이랑 가기 좋음! 남한산성 트래킹하고 가기 좋음!! 문어백숙과 간장게장도 맛있어보였는데 이 날은 먹지 못했다. 간장게장 알 사진에 마음이 가던데 ..... 다음엔 문어+간게 조합으로 도전해봐야지

개미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