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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레 가입 기념 첫 포스팅으로 숯불에 올려진 고기를 골라야 완벽한 그림이었는데, 근래 밖에서 고기를 구워 본 기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구운 고기로 대신. 벌써부터 닉값을 못하게 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지... 지마켓에서 런칭한 식품 브랜드라는, 지테이블의 스테이크+가니쉬 세트. 요즘 유행하는 반조리식품 트렌드에 맞게 구성품이 다양하다. 육질이 나쁘지 않았고, 새송이&아스파라거스&양파를 함께 주는 구성도 유용했다. 다만 포테이토믹스는 용서가 안 된다. 뜯자마자 바로 버려야 할 물건. 스테이크소스도 굳이 있어야 하나 싶고, 무엇보다 오뚜기 버터후레시 같은 걸 넣어주면서 "버터"란 말을 쓰는 건 기만 아닌가... 어쨌든 잘 구워먹었다. 다만 다시 사서 먹을 지는... 모르겠다. 한 팩(500g)에 25,900원이란 가격은 집에서 먹을 음식으로서 쉽게 접근 가능한 수준은 아니고, 다른 괜찮은 대안도 제법 있기 때문에.

미오

반갑습니다 꺄 💕 식당 아니어도 좋은 정보인걸요... 지마켓 나 모르게 언제 이런 거 런칭했니... (하는 맴입니다 ㅎㅎ)

차콜씨

@rumee 반갑습니다! 브랜드 런칭은 3월이었는데, 최근에야 반값 행사 보고 알게 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