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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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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어째선지 일식 위주가 된 부산 식도락.. 오랜만에 온 부산엔 일식당과 도넛집이 도처에 있는 느낌이었음. 기린보단 흔치않은 에비스 생을 먹어봤다. 짱어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다 연발하게 한 첫 히츠마부시. 평일 오픈 때라 의외로 웨이팅없이 들어갔고 내부는 진짜 일본 현지 노포같은 느낌이 들었다. 츠케모노랑 자완무시 와사비 미소까지 직접 만든 느낌이고 다시국물도 담백한데 진한? 딱 적당한 농도였음. 원래 큰 그릇을 주문해서 둘이 나누려고 했지만 1인 1식해야만 해서 1/2그릇 각자 먹었는데 밥과 타래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샥샥 완식했다. 오리려 큰 그릇은 아점으로 과했을 둣(지극히 주관적으로). 자극없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지.?!?! 생각보다 장어는 그렇게 오동통한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맛 느끼기엔 충분했던 것 같다. 안 먹었으면 아쉬웠을 맛 ᕕ( ᐛ )ᕗ

고옥

부산 수영구 광남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