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존재는 알았지만 갈 일이 없어 리스트에만 올려두었던 이 곳.. 서울식 스콜을 뚫고 금남시장 골목 초입에 위치한 이곳을 마침내 방문. 날씨 탓인지 손님은 별로 없어 음식은 금방 나왔고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특히 김치를 싫어하고 잘 먹지 않는 본인이 보쌈 한점마다 김치를 수북히 쌓아 함께 먹었다는 점이 포인트. 다만 가격이 정말 사악해서, 중자 보쌈을 시켰는데도 어지간한 보쌈/족발집 대자 가격을 받고 있으니 대식가들은 각오를 하고 가는게 좋을듯. 고기추가가 된다길래 시켜봐도 마찬가지. +장마 제발 좀 끝나라 🥲

은성보쌈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