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지나고 드디어 카페에 왔다. 으으으으~ 너무 오고 싶었다 진짜~ 카페추천 할 때 많이 들어 봤는데 이제야 와봤다.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고 1시 가까이 왔지만 너무 붐빈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휴식 취하기에 너무 좋았다. 내부도 너무 화려하지 않고 톤다운된 느낌으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자연과도 잘 어울렸다. 푸르른 계절에 온다면 싱그러운 에너지를 얻고 갈 수도 있을것같다. 베이커리 카페이기도하고 식사를 팔기도 했는데 우리는 빵을 먹기로 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만듬새가 좋아보이는 빵들이 있었다. 자리에 앉아 한입씩 먹어보니 와우~ 이번 선택은 하나 같이 박수가 나왔다. 소금빵은 내가 먹어본 곳들 중에 가장 버터를 풍부하게 써서 너무 고소했고 단면에 서도 보일만큼 버터가 많이 들어갔었다. 집갈때 또 사가야지! 꿀케이크는 이번에는 카카오로 먹었다. 너무 달지 않을까? 했는데 노노~ 카카오의 실팍한 쌉싸름함과 꿀의 단맛이 너무 잘 어울리고 위에 올려주는 저 크림! 크림이 자꾸자꾸 먹게 만들어 주었다. 너무 길게써서 손가락이 아프다.. 그치만 커피이야기를 안 할 수 없네.. 나는 중리라떼를 선택했는데 처음에 살짝 피스타치오 향이 나지만 맛은 크게 나지 않고 부드러운 맛있는 라떼를 마실 수 있다. 베이커리 메뉴들을 다시 먹고싶어서라도 또 올 것같다. 뽈레도 중복으로 리뷰를 남길 수 있으면 좋을텐뎅..

카페인 중리

경기 화성시 풀무골로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