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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4.0
1개월

포장으로 먹은 알키미아 젤라또. 제가 고른건 아니어서 일반적인 젤라또를 생각했는데요 붉은 후추랑 피스타치오 맛이었는데 옆에서 ‘어때? 괜찮아?’ 라고 묻는데 계속 답을 못하고 한 번, 두 번, 세 번 먹다가…. ‘뭔 맛이야 이게?’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가서 결국 붉은후추 다먹음ㅋㅋㅋ 설탕이 안들어가고 꿀로 맛을 낸 건강한 젤라또라는데요,, 오래전 학생 때 처음 서브웨이를 접했던 시절 오트빵에 이상한 소스 조합으로 만들어먹은 망한 서브웨이의 건강한 맛처럼 조금 당황스럽지만 결국 맛있게 먹게되는 젤라또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드럽고 꾸덕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젤라또인데 좀 덜 달고 건강한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붉은 후추 좋았어요 서촌에 더 마틴이 이사가서 슬펐는데 알키미아가 그 뒤를 잇는 젤라또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알키미아

서울 종로구 옥인길 59-1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