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좋아하는 분들이 한 문장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고, 그중 산미가 없는 원두는 하나뿐인' 카페입니다. 사장님이 평일엔 강의 나가느라 보통 주말에만 영업한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다양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핸드드립으로 판매하고 동네 장사 위주다 보니 논커피 메뉴도 꽤 공들여 다룹니다. 저는 원두만 바꿔가며 핸드드립을 마시지만 동행자는 라떼를 포함한 이것저것 다른 메뉴도 먹는데, 종종 뺏어 먹어보면 달지 않고 적당히 향긋합니다. 가끔 운이 좋으면 빵이나 디저트 메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지 않아 라떼나 논커피 음료들뿐이지만 핸드드립 커피가 주력인 카페이니 오해 마십시오.
커피 프로브
인천 계양구 귤현길 14 우성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