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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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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실 평이 갈려서 좀 안정되면 가야하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생일이라고 예약해둬서 빼박으로 방문 일단 뷰는 역대급이다 한국 다이닝 중에 뷰는 탑일듯 창가자리 앉으려면 테이블 추가금액이 있음.. 그럼에도 7만원 추가하고 창가자리로 앉는게 나은거같긴함 디너기준 1인 32만원 우리나라 파인다이닝에서 가장 고가인듯 싶은데 재료에 힘을 많이 준 편이긴하다 세븐스도어가 비슷한 느낌으로 25인가 받으니 호텔이라는걸 생각하면 적정가격인지도... 메인고기에 트러플 추가가 인당 7만원 와인페어링이 5잔에 17 8잔 (한잔은 전통주)에 19라 그냥 19로 주문했는데 진짜 가격설계를 귀신같이 해놓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메뉴구성은 심플하고 예상가능한 편 복잡하고 실험적인 요리는 없었고 누가 먹어도 무난한정도의 코스였다. 맛도 마찬가지인데 아 별로다, 하는 건 없지만 와 너무 맛있다, 하는 것도 없음 시그니처로 볼수 있는 요리가 없는것도 아쉬운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뷰 좋은 컨티넨탈 느낌..? 와인페어링은 꽤 좋았다 무난하게 간것도 있고 과감하게 엮은것도 있었는데 와인이 너무 튀지않고 요리를 잘 뒷받침 해줘서 좋았음 솔직히 우리가 방문한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시간대도 딱 좋아서 노을이 지는것도 너무 예쁘게 봤고 생일이라 기분 좋은 상태에 와인페어링이 잘맞아서 좋은데다가 중간에 이벤트가 또 재밌는 요소가 되기도했다 이런 음식 외적인 부분이 이날 방문의 만족도에 약 70퍼정도를 차지했으니 음식만으로 어떻다 말하기 어려워진듯 하다. 최종적으로 123만원이 나와서 다이닝을 꽤 즐기는 우리한테도 좀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던건 사실이라 대중적으로 어떨지, 타겟팅이 어떤지도 궁금함 2인 기준 100이 넘었던 다른 외국 다이닝에 비해 만족도는 좀 떨어지는 편.. 재방문의사는.. 아직은 없음..

이타닉 가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EAST 36층

클레

@nhkkk 오잉?! 디엠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