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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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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가격이 기억나지 않아요) 오믈랫 브랙퍼스트, 앤쵸비 오일 파스타, 잠봉뵈르 베네딕트, 패션코코넛 주스 저는 브런치의 덕목이 '익숙하고 내가 아는 그 맛이지만, 집에서는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외식에서만 느껴지는 한 끝의 맛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특히 앤쵸비 오일 파스타가 기억에 남는데, 엄청 특별하다기보다는 짭짤하고 감칠맛이 넘쳐서 버터, 치즈맛 가득한 요리들과 곁들여 시키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패션 코코넛 주스를 정말 맛있게 마셨는데(패션후르츠 청+코코넛밀크 쉐이크인 듯?), 피냐콜라다 같은 산미있는 단맛+크리미한 맛의 조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인 음료였습니다. 이 음료 다시 마시고 싶어서라도 언젠가 다시 방문할 듯합니다.

오트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