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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 B
별로예요
3년

신라스테이는 신라호텔이 아니었습니다. — 호텔 조식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마지막 날 아침은 간밤에 묵었던 신라스테이해운대의 뷔페를 이용하기로 결정. 결론적으론 3박4일의 부산 여행 동안 유일하게 망친 한 끼였고, 신라 = 맛있다는 이미지가 깨지는 경험이었다. 신라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객실 이용료가 저렴한데다, 위치 상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인만큼 음식 가짓수를 줄이기 어렵다는 제약도 있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너무 실망스럽다. 패스트리는 버터향이 실종됐고, 베이컨은 바삭한 것도 아니고 쫄깃한 것도 아닌 가장 어설픈 상태로 있었다. 밀가루 떡처럼 소가 푸석푸석했던 샤오마이는 여덞살된 딸이 한 입 먹자마자 내쪽으로 밀면서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야!” 했다는. 숙소 자체는 가격 대비 꽤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해운대를 오게되면 또 묵게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때는 분명히 “아침 식사는 빼고”일 것 같다. 금수복국 갈 걸! instagram: colin_beak

신라스테이 해운대 카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46 신라스테이 해운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