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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 B
4.0
5개월

강남 술꾼들의 해물주점. -- 압구정에서 1차를 마친 술꾼들이 자연스레 모여드는 곳. 하정우배우님이 오면 늘 하이네켄생맥주 10잔은 기본으로 때린다는 곳. 해물주점 <수족관>이다. 펄쉘의 자매식당으로 제철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맛깔난 안주들을 낸다. 혹자는 이곳을 ”강남의 안주마을”이라 부르던데, 개인적으론 ”강남의 서촌계단집“에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분위기도 꽤나 근사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위치가 위치이고 재료가 재료인만큼 음식의 가격대가 낮지는 않지만 그만큼 확실한 맛으로 보답한다. 계절마다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다른데 겨울엔 펄쉘 자매식당이란 장점을 십분 살린 굴요리(특히 김, 밥과 함께 먹는 굴무침)를, 지금 이 계절엔 영롱하게 빛나는 갑오징어회를 추천한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된 하이네켄생맥주에선 꿀 같은 여운이 남는다고들 하는데 여기 생맥주가 좀 그렇다. -- #압구정수족관 #수족관 압구정역. 신사동. 16:00 - 24:00 (일 23:00까지)

수족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30 1층

맛집개척자

여기가면 기어나올듯 하네요.ㅎㅎ

Colin B

@hjhrock 2차하기 좋아서 보통은 들어갈 때부터 기어서 들어갔...

맛집개척자

@colinbeak ㅎㅎㅎ 1차도 맛있는거 드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