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시안을 카레 리시안으로 만든 그 유명한 카레를 먹어보았습니다. 카레 맛있어요! 진한 맛 카레! 당근이랑 감자, 가지 등이 들어있는 카레였는데 카레루가 아주 꾸덕해서 좋았어요. 자고로 카레는 꾸덕해야 제맛,,, 원래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카레에서 가지껍질을 보고 놀랐지만 껍질만 보인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가지가 완전 녹아서 단독으로는 찾을 수가 없음.👏👏 가지무침의 흐물텅한 식감에 데였던지라,,, 또 저는 카레를 아주 듬뿍 얹어먹는 사람인데 카레랑 밥 양이 딱 맞는 점도 좋았어요. 항상 카레가 부족해서 밥이 남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카레 먹다가 상큼하게 포인트 주기 좋은 맛이에요. 양파도 있다보니까 깔끔한 맛도 좋구요. 그런데 제 기준 절임치고는 좀 달아서 아주! 조금 아쉬웠어요. 곁들임 차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같이 나온 차는 사쿠람보라는 차였는데 차가 정말 맛나더라구요. 깔끔한 맛! 약간 톡 쏘는 맛도 느꼈었어요. 복숭아같은 향도 나는데 너무 단향까진 아니어서 좋았어요. 달달한 향이 나는데 단 맛이 안난다? 그것은 사기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복숭아 향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카레같은 밥 메뉴를 먹으면 음료를 꼭 하나 시켜야하나봐요. 카레로 충분히 배불러서 음료까지 마시니까 배가 진짜 너무 부르더라구요. 게다가 음료까지 시켜야 하니까 가격이,,, 카레 먹으려고 딸랑딸랑 온 것치고는 꽤 높은 가격에 당황했습니다,,, 근데 뭐 음료값 추가된거라 어쩔 수 없지만요! 하지만 저는 음료를 꼭 시켜야하는 것인가하는 마음이 있어서🤔🤔 #덴빈_카페 #카레
카페 리시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8길 1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