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귀경하다 점심을 먹을겸 평택 파주옥을 들렀다. 개인적으로 소꼬리의 식감이나 맛을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대부분 수입산을 써서 그런가?) 소꼬리는 그냥저냥 했다만 곰탕 국물이 정말 ‘제대로’였다. 살면서 먹은 국밥류 음식 중 부천의 인하순대 국밥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파주옥이 국물 만으로 그 자릴 뺏었다. 최애 곰탕집이 되어버린 식당이 차타고 한시간 반 거리에 있다는 슬픔이란...😢 (식탁에 양념장이 없을 수 있으니 옆 테이블에서 잘 찾아서 드시길...)
파주옥
경기 평택시 중앙2로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