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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차분한 중식, 자부심 넘치는 실력. 주말 태화장에 처참히 실패하고 간 집이지만 태화장 못 간 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이런 만두와 간짜장을 또 먹어볼 수 있을까. 만두는 피부터 속까지 나무랄 데 없고 간짜장은 자극적인 맛을 배제함에도 중독적이다. 이 집 만두 생각에 잠 못이룬다.. 사장님 부부와 잠시 이야길 했는데 이런저런 방송사에서도 몇 번 연락이 왔다고 한다. 사장님 부부께선 손님 몰려 단골 손님 잃는 게 싫고 많은 손님에 품질유지가 힘들 것 같아 모두 고사했다고. 10분간의 짧은 대화였지만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은 여실히 느꼈다.

홍운장

대전 서구 사마6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