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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추천해요

3년

그냥 왠지 따뜻한 감성이 있는 빵집인 것 같다. 사장님 때문인가? 앙버터와 메이플카라멜브릭이 대표 메뉴라고 하길래 제일 먼저 담았다. 메이플 카라멜 브릭(5천원)은 이름 때문에 엄청 달거라고 예상했는데 메이플/카라멜향이 나는 맨 위에 얇은 바삭한 설탕 코팅 부분 빼고는 버터가 좀 덜 들어간 담백한 패스츄리 식빵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버터가 좀 더 많이 들어가고 겉바속촉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칸텐의 앙버터(4500원)는 빵 부분이 호밀빵처럼 딱딱한데 기분 나쁘지 않은 탄향?이 났다. 팥은 껍질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앙금이었고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었다. 버터브레첼(3800원)은 짭잘하면서 고소해서 맛있었다. 라우겐 크로아상은 처음 먹어봤는데 겉부분은 브레첼처럼 담백하면서 안쪽이 크로아상처럼 보들보들하고 결대로 찢어져서 신기하고 맛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빵 포장을 엄청 꼼꼼하게 종류에 맞춰서 해주신다. 빵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다. 빵이 전체적으로 담백한 느낌이었고 맛있었다. 부모님은 그 다음날에 드셨는데도 맛있다고 하셨다.

칸텐

서울 노원구 동일로186길 53-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