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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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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제일기획 부사장이었던 최인아님이 운영하는 서점. 사진상으로 샹들리에도 있고 복층이라서 엄청 근사하고 클 줄 알았는데 서점 중에는 예쁜 편이지만 사진빨이 살짝 있는 것 같긴 하다ㅋㅋㅋ 서점의 형태이지만 한켠에 지인들이 기부한 책 컬렉션이 있는데 운영자가 아니라 추천자가 직접 쓴 그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써있어서 읽어 보는 재미가 있다. 복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카페 음료와 구매한 책을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책방의 다른층에는 북카페처럼 큐레이션된 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분리된 라운지가 따로 있어서 특이했다. 이용료를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는 혼자의 서재라는 공간이었는데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그런데 이용료가 너무 사악ㅜㅜ 책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 구경해보면 좋을 것 같다.

최인아 책방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비꼴리끄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