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수에 있을 때는 정말 많이 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낮에 시간도 있고 영업을 하는 시간이라서 들어가서 먹어봤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서 기본돈가스밖에 먹을 수 없었지만 맛은 옛날 그대로였고 사장님도 그대로 셨어요. 소스도 부드럽고 찐하면서 크게 짜지 않아서 변하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던 돈까스는 팔지 않아서 그 점은 슬펐어요. 스프도 주고 간단하게 샐러드도 주시기 때문에 에피타이저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고기는 바삭하게 먹다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빨리 드시는게 좋은데 먹다 보면 살짝 물리는 것까지 변하지 않는 맛이었답니다.
사모님 돈가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39 2층
미오 @rumee
살짝 물리는 것까지 <- 에서 빵터지고 갑니다 ㅎㅎ 매운치즈돈까스 좋아하셨나봐요~ 😌